지난 피트위스키 브랜드별 라인업에 이어 2편 입니다
1편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, 이어서 알아볼까요?
1. 라프로익
라프로익 또한 아드벡과 같이 강한 피트향을 대표하는 위스키입니다.
특히 소독약 향이 강한 위스키로 유명합니다,,, ㅎㅎ;; 그래서 호불호가 꽤 많은 위스키입니다.
[라인업]
-. 라프로익 10년 (대표)
라프로익의 개성을 드러내는 대표 제품입니다.
최근에 43도로나오는 제품으로 바뀌었는데 평이 기존보다 더 좋다고 하니, 이왕 살꺼면 43% 제품을 추천드리겠습니다.
가격은 9~10만원 수준입니다.
라프로익 10년 CS 제품도 있는데 CS는 20
-.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(추천)
라프로익 쿼터캐스크는 5년 숙성후 1/4 캐스크에 추가숙성을 한 제품입니다.
그래서 나무향이 더 많이 베기 때문에 10년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라 추천을 드리겠습니다.
가격 또한 라프로익 10년 과 비슷하게 9~11만원 수준에 구할 수 있습니다.
-. 라프로익 트리플 우드
라프로익 트리플 우드는 이름과 같이 버번 캐스, 쿼터 캐스크, 셰리 캐스크 이 세 가지 유형의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입니다.
-. 라프로익 25년 / 30년
25년, 30년은 고급 라인으로 한정된 수량이 있기에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.
가격은 100만원부터 시작하네요.
2. 보모어
큰 오두막이라는 뜻의 보모어는 1779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아일라 섬 위스키 증류소 중에 하나입니다.
면세점에서도 꽤 자주 볼 수 있는 위스키이고, 피트 위스키이면서 밸런스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입니다.
[라인업]
-. 보모어 12년 (대표)
가격은 약 8만원대 초반으로 보모어의 대표 위스키라 할 수 있습니다.
-. 보모어 15년
가격은 13만원대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3년을 추가 숙성하여, 은은한 피트향과 초콜릿&건포도와 같은 향이 나는 위스키입니다.
-. 보모어 18년
가격은 20만원대 초반으로 15년과 동일하게 셰리 캐스크로 숙성을 하였습니다.
숙성연도가 더 길기 때문에 좀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.
-. 보모어 25년 / 30년
마지막으로 25년과 30년 하이엔드 제품군이 있습니다.
버번 캐스크, 셰리 캐스크 둘 다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피트 위스키보다 훨씬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하네요.
3. 옥토모어
마지막은 피트 위스키의 끝판왕 옥토모어입니다.
옥토모어는 브룩라디(Bruichladdich)라고 불리는 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브룩라디 위스키 증류소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죠.
그 중에서도 옥토모어는 페놀 수치 300ppm에 달하는 피트 위스키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고 가격 또한 희귀하다보니 상당합니다.
[라인업]
옥토모어는 독특하게 아래 사진과 같이 XX.X 식으로 시리즈 형식으로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습니다.
앞의 두 자리는 배치의 번호인데 버전으로 생각을 하면 될 것 같고, .X는 제품의 특성을 의미합니다.
- XX.1 : 옥토모어의 기본 제품으로 버번 캐스크에서 5년 숙성한 제품
- XX.2 : XX.1과 같은 원액이지만 다양한 캐스크를 사용한 제품
- XX.3 : 100% 브룩라디 소유 아일라섬의 농장에서 기른 보리를 사용한 제품
- XX.4 : 10년 숙성 제품
2편까지 해서 피트 위스키 브랜드 탈리스커 / 아드벡 / 라가불린 / 라프로익 / 보모어 / 옥토모어의 특성과 라인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이 외에도 더 많은 피트 위스키들이 있긴하지만, 또 재밌거나 독특한 위스키들이 있으면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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